광해 왕이 된 남자 결말 줄거리 느낀점 이병헌

 

 

 


왕이 되어서는 안되는 남자가 왕이 된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입니다.
이 영화는 정말 대단한 붐이 일었던 영화인데요.
우선 이병헌씨가 주인공을 맡으면서
1인 2역을 한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살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어요
 

 


물론 연기는 정말 잘 하시더라고요.
진짜 광대였던 사람과 진짜 왕이었던 사람이
둘이 같이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소름이 쫙~

 

 


 
정말 이 영화가 좋았던 점은,
아마도 왕이라는 계층을 정말 잘 표현하지 않았나 싶어요.
그가 겪을 수 밖에 없었던 고초와
그 높은 자리에 대한 부담감을 말이에요
 


이 영화에는 한효주씨가 등장을 하는데요.
원래 광해군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쌀살맞은 존재이지만
광대였던 이병헌은 보자마자 한눈에 빠지게 되죠.

 

 


 
워낙 험악하기로 유명했던 광해군에게
지목을 당한 심은경씨.
하지만 말로 듣던 사람과는 사뭇 다르다는 것을 깨닫죠.
왜냐면 이것은 정말 광해군이 아닌
광대를 노릇하던 이벙헌이었으니 말이에요.
하지만 비쥬얼이 정말 같잖아요
알 수가 없죠

 

 


 
이벙헌씨가 연기를 잘 하는것은 알고 있었지만
극 후반에 가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원래 왕이 아니었지만 점차 자신의 의견과 소리를 내는
장면에서는 저도 뭉클하더라고요

 


 
무엇보다도 저는 이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
특히 그 왕위자리를 표현하는 부분은,
거대하게라기 보다는, 무섭고도 고독하게 잘 표현을 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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