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들의침묵 영화 리뷰 스포 줄거리 감상문
양들의침묵 영화 리뷰 스포 줄거리 감상문
지금까지도 극찬을 받는 영화 <양들의 침묵>입니다.
이 영화 같은 경우에는,
저는 이번에서야 보게 된 영화인데요.
와 진짜 이번에 봤는데 어떻게 이렇게 고급스러울 수 있지? 싶었어요.
영상적으로 좀 오래된 느낌을 제외하고는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묘하게 끌고 가는 그 느낌이 진짜 엄청났는데요.
말로 표현하기 힘든 긴장감이 있어서 정말 독특했어요.
그냥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느낌이 아니더라고요.
그래서들 사람들이 정말 좋아하는 구나 싶었어요.
특히나 이 영화에서는,
안소니 홉킨스의 연기가 대단했는데요.
워낙 유명하다고 하기는 했지만, 이렇게 대단한 건지는 진짜 몰랐어요.
그냥 웃으면서 말만 하는데, 어떻게 저런 감정을 전달하지? 싶더라고요.
완전히 매료 당해서 보게 되었어요.
영화를 보면서 가장 대단하다고 느꼈던 장면인데요.
갇혀있는 여자를 표현하는 부분이었는데요.
이 장면에서는 정말 어떻게 이렇게 연출을 할 수 있지? 싶더라고요.
만약 제가 다시 이 영화를 찍을 수 있는 사람이 된다고 해도,
이 시나리오를 받고 장면 구성을 하라고 하면
이렇게까지는 표현을 못하겠더라고요.
살인범에 대한 의견을 얻기 위해,
감옥에 수감 중인 식인종 정신과 의사를 만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 이야기는,
전체적인 컨셉도 정말 영화화 스럽지만,
표현 자체를 너무 멋지게 해낸 것이 신의 한 수 였던거 같아요.
이 영화는 서스펜스 적인 요소도 가지고 있는데요.
사람들이 말하는 서스펜스라는 것은,
사실 장르적이라는 부분이라고 표현하기엔 좀 아쉬운 감이 있어요.
아마도 스릴러에 부수적인 요소인 거 같은데요.
관객은 이미 저 남자 주인공이 나쁜 사람이란 걸 아는데,
극 중 여자 주인공은 그것을 모르고 그 남자 주인공에게 다가갈 때 오는,
불안함을 서스펜스라고 한답니다.
그것이 이 장면에서 너무 잘 쓰였죠.
무엇보다 한니발과 스털링의 조화가 아주 좋았죠.
둘이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은,
정말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긴장감을 계속해서 갖게 했으니 말이에요.
대단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어요!